373page
373page
여기 참인간이 있습니다. 타 오르는 불길 속에서 불길보다 더 높이 타오르는 꺼지지 않는 참생명이 있읍니다. 눈부신 의기와 사랑과 희생의 천사보다 거룩한 인간상 앞에 마음의 찬송과 기도를 올립니다. 그얼 그이름 영원하소서. 1971년 4월 10일 노산 이은상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