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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부(靈符) 갑오년 동학농민혁명 당시에 주술적 의미로 많이 활용되었던 영부이다. 이러한 영부를 붙이면 총을 쏘아도 맞지 않고 불에 들어가도 타지 않는다고 해서 전투 경험이 없고 무기가 빈약했던 농민군에게 용기와 힘을 주기 위한 전술적인 차원에서 활용되었던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