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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가리산 전투 전적비 해병대 제1연대가 1951년 3월 19일부터 3월 25일까지 7일동안 치열한 주.야간 공격으로 국군과 유엔군의 총반격 시 미 제9군단 진격의 걸림돌인 가리산을 확보하여 총반격작전에 크게 기여한 곳이다. 가리산은 홍천-춘천-인제를 잇는 삼각형의 중간에 위치한 1,051 고지로 이 고지를 탈취하면 춘천과 인제를 감시할 수 있는 전술적 요충지로써, 당시 가리산 일대에 북괴군 제6사단 1,500여명이 방어하고 있었다. 이 전투에서 해병대 제1연대는 적사살 121명, 포로 39명, 다발총 25정, 장총 8정, BAR2정, M1 5정의 전과를 올렸고, 우리군은 전사 31명, 부상91명, 실종 2명의 피해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