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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은 수리 중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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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전등사 대웅전 | 江華 傳燈寺 大雄殿 Daeungjeon Hall of Jeondeungea Temple, Ganghwa / 보물 제178호 / Treasure No. 178 대웅보전은 절의 중심 건물로, 석가모니불과 아미타불, 약사여래불을 모신 곳이다. 대웅은 법화경에서 위대한 영웅을 뜻하는 말로, 석가모니불을 가리킨다. 보살은 석가모니불과 같지만 중생교화를 중심으로 말한 것이다. 강화 전등사 대웅보전은 화려한 내부 장식과 능숙한 조각솜씨가 돋보이는 조선 중기 사찰 건축물이다. 조선 광해군 13년(1621)에 다시 지은 것으로 지붕 처마 무게를 받치는 구조인 공포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과 기둥 사이에도 짜여 있는 다포양식 건물이다. 건물 네 모서리 추녀 밑에는 벌거벗은 사람의 모습을 조각하였는데, 전설에 따르면 절을 짓던 목수의 재물을 가로챈 주막 여인의 모습이라고 한다. 나쁜 짓을 꾸짖어 하루 세 번 부처님 말씀을 들으며 죄를 씻고, 깨달음을 얻어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라는 의미로 추녀 밑에 새겨 추녀를 받치게 하였다고 한다. 천장은 용, 극락조, 연꽃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하였으며 부처를 모신 불단과 불상 머리 위의 닫집* 장식이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