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섯알오름 358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1590-3 위치(위경도) 33.20561, 126.28056 조사일 2020.9.29(화) 유적지 개요 섯알오름 탄약고터는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한 후 전국적으로 보도연맹원들을 학살할 때, 모슬포를 중심으로 한 제주도 서부지역의 예비검속자 195명(대정지역 132명, 한림지역 63명)을 학살한 장소임. 한국전쟁 당시 정부는 '예비검속'이라는 이름 아래 사람들을 구금했고 모슬포 경찰서 관내에는 347명이 구금되어 있었음. 그 중 음력 7월 7일 (양력 8월 20일) 새벽 2시에 63명(한림어업창고 및 무릉지서 구금자), 새벽 5시에 132명(모슬포 절간고구마창고 구금자)이 섯알오름에서 학살됨. 안내판 설명1 [한글] 한국전쟁 당시 “예비검속”에 의한 섯알오름 양민학살터 이곳은 왜정때 일본군이 제주도민을 ‘강제동원’하여 구축한 도내 최대의 탄약고터였으며, 해방 이후 미군에 의해서 폭파된 곳이다. 1948~1949년 1만 5천명~3만명(미군 정보자료 추정치, 제주도 의회 접수 2000년 1월 현재 약 1만 5천명)외 양민이 군경토벌대에 의해 학살된 ‘제주사건’(통칭 ‘4·3 사건’ : Red Hunt’)이 진정국면에 접어들 무렵,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치안국의 불법적 ‘예비검속(Preventive Detention)’ 광풍( 狂 風) 이 몰아쳐 무고한 제주도민들이 경찰에 의하여 ‘강제검속’을 당했다. 예비검속자들 중 약 1천명(추정-모슬포 252명, 서귀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