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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은 간악한 일제 침략에 항거 평생을 조국의 자주 독립운동에 몸 바치셨으니 3.1운동 후 비밀결사인 대동단에 가입하여 독립운동자금 모금과 대동신보 창간 및 배포로 1920년 8월 체포되어 고문을 당하셨고 또한 의친왕 독립의지선언서를 인쇄하여 상해로 밀송하고 의친왕의 상해임시정부 옹호가세를 위한 밀행 거사 중에 1920년 11월 체포되어 혹형을 치르고 1926년 양구군 동면 원당리에 은거하여 삼엄한 일본 관헌의 감시 속에서도 후진을 양성하며 독립정신을 고취하시다 1943년 향년 76세로 그 생을 마치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