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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고개를 들어보니 수염투성이 산사람 빨치산 들이 씨익 웃었다. ( ) . 산사람에게 묶여 인근 산 중턱으로 끌려간 나철기는 나무에 묶인 채 몽둥이 세 개가 부러질 때까지 맞았다. 몽둥이를 든 이는 함평군 대동면 출신 함평유격대장 함호대 사령관( ) 오병현 년생 가명 이었다 독한 매질에 나철기가 게거품을 물((1921 . ) . 고 쓰러지자 오병현이 이 새끼 갖다 묻어버려 라고 지시했다 나철" !" . 기는 자기 무덤이 파헤쳐지는 것을 눈앞에서 바라만 봐야 했다. 야 죽기 전에 오줌이나 시원하게 놓고 죽자 그렇게 해라 손을 " ! . " " . " 풀어주는 산사람들 눈에 나철기의 미제 작업복이 들어왔다 니 죽는 . " 마당에 좋은 일 좀 해라 뭣이여 니 옷 좀 벗어주고 가라 그." " ?" " . " " 러지 뭐 옷을 벗는 척하던 나철기는 순식간에 도망질을 했다 뒤에." . 서 총소리가 났지만 걸음아 나 살려라 하며 뛰었다, ' ' . 악연은 이어지고 그 일 이후 나철기는 빨치산 잡는 일에 혈안이 돼 직접 붙잡은 경우 , 만 건에 달했다 그래도 성에 하지 않았던 나철기는 오병현을 붙4~5 . 잡아 총을 한 방 갈기지 않고는 분이 풀리지 않을 것 같았다. 그런데 어떤 수상한 이가 함평군 대동면 강운리 복숭아밭에 은거하 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 불갑산 유해 발굴 진실화해위원회 . - 3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