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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용봉 선생의 보훈처 공훈록 자료는 아래와 같다.
이명:安承賢, 金尙洙, 金性洙, 金學周, 金相洙, 金學童, 金學壽, 金壽介, 金命山, 金達文, 金鍾洙 1930년대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적색노동조합과 청년회를 조직하는 등 신사상에 입각한 민족통일전선운동을 전개하였다. 안용봉은 1933년 6월경, 서울 계동에서 안승락(安承樂)으로부터 「자본주의의 음모」, 「제2빈핍물어」 등을 교재로 사회주의 사상의 이론 및 실천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1934년 3월경, 서울 영등포에서 김희성(金熙星)을 만나 신사상을 교육하였다. 1935년 1월경, 김희성의 소개로 정재봉(鄭載鳳)과 만나 수차례 모임을 갖고 국제정세에 대한 검토, 자본주의국가 대 소비에트전쟁을 준비하는 적색노동조합 등의 실행에 관한 협의를 하였다. 2월부터 3월 하순경까지 동지들과 수차례 만나 파벌을 배격하면서 운동할 것, 코민테른이 발표한 아래로부터의 통일전선의 이론을 채용할 것, 비합법적색노동조합을 조직해야 할 것 등을 협의하였다. 7월에 당시 암촌(岩村) 제사공장 직공이던 김희성과 모든 직공을 궐기시켜 동맹파업을 실행하였다. 8월 중순경 검거를 피해 창원·부산 지역을 전전하였다. 이후 안용봉은 1941년 3월경 체포될 때까지 9년여 동안 활동을 계속하였다. 안용봉은 1941년 5월 30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월(미결구류 30일 통산)을 받아 17개월을 복역하고 1942년 10월 30일 출옥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6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 출처 :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