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page

Special Theme • 독립만세운동 전개 실상으로 본 함경남도의 3·1독립운동 35 신한리 시장에서 독립만세를 고창했다. 이외 통행인 등으로 독립선언이나 독립만세가 각 지에서 전개되고 있다는 전언(傳言)이나 들어서 알게 되어(聞知) 스스로 ‘독립만세의 주창자’로서 결의를 갖 고 실행하기도 하고, 『매일신보』의 보도 금지 해제로 3월 7일부터 독립선언과 독립만세 소식이 보도되면 서 3·1독립운동이 전국 각지에서 전개되기 시작했 다. 도표로 본 함남지방 3·1독립운동의 놀라운 실상! 우선 함경남도 3·1독립운동의 전개에서 활발한 권 유 활동이 아래와 같이 전개됐다. 사전에 일제 탄압을 받은 곳이 11곳이나 된다. 그 러나 3월 3일 함흥, 3월 10일 북청에서 예비 검속에도 체포되지 않은 인사들이 독립만세를 고창한 사례도 있다. 주도 인사가 검거되거나 경비 강화 등으로 독립 운동이 사전 제지와 탄압을 받은 곳이 16곳이었다. 독립만세운동 전개에서 국기(國旗)나 깃발은 상징 적 도구였다. 구한국기 23곳, 태극기 13곳, 한국기 2 곳, 깃발 12곳 등 49곳에서 기(旗)를 제작해 독립운 동에 활용했다. 3월 16일 홍원에서 700명 만세 군중 이 ‘조선독립만세’를 외치고 ‘구한국기’와 ‘조선독립 기’ 깃발을 휘날리며 읍내를 활보했는데, 군청 앞에 서 독립만세운동은 최고조에 이르렀다. 깃발에 ‘독 3월 10일 이원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이원천도교구장 김병준(金秉濬) 출처 공훈사료관(국가보훈부) 함흥시장에서 본 함흥 만세교(1911~1912년, 한국학중앙연구원 제공)  합계 원산 함흥 영흥 고원 정평 북청 신흥 단천 이원 풍산 장진 갑산 홍원 덕원 합계 독립만세 1 3 4 - 5 12 3 4 1 3 - 3 1 - 4 0 미실행 1 2 4 - 5 7 3 - 1 1 - 1 1 - 26 합계 2 5 8 0 10 19 6 4 2 4 0 4 2 0 66 <표 1> 함경남도 3·1독립운동의 권유 활동 군별 분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