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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초 3.1운동 의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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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호국무공수훈자 전공비문 이념의 대립과 갈등이 야기한 동족상잔의 비극으로 조국의 운명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했다. 이 때 서인으로 머물러 있던 님들은 조국수호의 창과 방패가 되어 연면한 민족사의 강을 지켜내었다. 그 와중에서 많은 님들은 다시 서인으로 돌아간 님들의 거룩한 뜻은 우리 겨레의 도도히 흐르는 민족혼의 화신으로 영원히 자리 매김될 것이다. 조국은 충무 화랑 인헌 무공훈장을 님들의 영전에 가슴에 만들어 그 충혼을 기렸다. 여기 모인 후손들이 님들의 거룩한 정신을 길이 후손에게 남기고 앞으로 이 겨레를 이끌어 갈 후손들에게 잊혀지지 않을 황금의 자로 삼고자 이 전공비를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