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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舊) 왜관터널 / 등록문화재 제285호 / 소재지 : 경북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 882-61번지 이 터널은 1905년 경부선 철도 개통으로 석조와 붉은 벽돌로 만든 말굽형 모양의 터널이며, 1941년 경부선 복선화 사업으로 현 터널에서 동북쪽으로 조금 옮겨 개통되면서 폐선되어 현재 사용되고 있지 않다. 이 터널의 입구는 화강석으로 마감하였고, 정점의 이맛돌(Keyston)을 둔 반원형 아치 모양을 하고 있다. 또한 터널 내부 하단은 시각적 안전감을 위하여 화강석 전치석 쌓기를 하였으며 상부는 붉은 벽돌로 정교하게 쌓았으며, 우리나라 근대사 철도역사를 보여주는 매우 소중한 자료로서의 가치가 있어 2006년 12월 4일에 등록문화재로 지정(터 1기, 길이 80m, 높이 3.15m, 폭 4.84m) 되었다. 이후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로 개설을 위하여 1차 14m를 연장하면서 연장 끝부분을 메워 통로의 기능을 못하다가 2차로 도시계획 도로 개설에 따른 암거 설치 및 터널 신규 출입구 조성 등 14m를 연장(2014년~2016년 구, 왜관터널 주변 정비공사 총사업비 24억)하면서 공원과 연결되는 총 길이 108m 터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