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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경남노회 종교교육지도자 하기수양회 기념사진
1930년 8월 23일 동래일신학교 앞에서 찍은 기념사진으로 주기철 목사 왼쪽 두 번째에 있는 이약신 목사(중앙)는 주기철 목사와 오산중학교 동창이다. 후에 주 목사의 추천으로 부산 초량교회와 마산 문창교회에서 주 목사의 뒤를 이어 목회하게 되며, 주 목사와는 의형제를 맺은 친구이기도 하다.
(하)주기철 목사의 장례식 모습
1944년 4월 21일(금) 오후 4시, 오정모 사모와의 마지막 면회를 한 후, 당일 저녁 9시, 평양 형무소에서 주기철 목사는 순교한다. 중앙에 어린 막내 광조를 중심으로 왼쪽에 오정모 사모, 오른쪽에 셋째 영해와 장남 영진이 상주로 서 있다. 당시 일본에 피신 중이던 둘째 영만은 소식을 늦게 접하고 오지 못해 장례식에 참석조차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