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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찬가 - 현림 윤창수
구지봉 금합 속에 황금알 내려 / 가락국 수로대왕 탄강하신 곳 / 아득히 바다 건너 아유타 공주 / 파사탑 풍랑 재워 이르러시니 / 찬란한 가락 도읍 김해시라네
낙동간 천 삼백리 유구히 흘러 / 사시절 황금벌에 젖출 물리고 / 만장대 우뚝 속아 넘치는 기상 / 신어산 굽이 감아 서기로 와라 / 이 땅이 수려강산 김해시라네
초선대 서려 있는 거문고 가락 / 지금도 들리는 듯 학이 춤춘다 / 예부터 雨順風調(우순풍조) 천하의 길지 / 대대로 이어누릴 풍요한 고장 / 억만세 보금자리 김해시라네
한메 조연판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