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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년 3월 경북 영천(永川)에서 정환직(鄭煥直)ㆍ정용기(鄭鏞基)가 산남의진(山南義陣)을 조직할 때 영천지역을 담당하였으며, 1907년까지 산남의진의 후방을 지원하는 등의 활동을 하였다. 고종 황제의 밀지를 받은 시종관 정환직이 아들 정용기에게 의병을 일으키도록 명하자, 정용기는 고향인 영천으로 내려가 1906년 3월 이한구(李韓久)ㆍ손영각(孫永珏) 등을 규합하여 산남의진을 결성하였다. 정치석은 1906년 3월 정용기가 산남의진을 조직하고 창의하자 영천지방에서 의병과 군수품을 모집하였으며, 일본군 겸절원일(兼折元一)을 처단할 수 있게 정보를 제공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5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출처 :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