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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岩 李相淳 先生 頌德碑(청암 이상순 선생 송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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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 이상순 선생(1924~2011.12.16)은 함경남도 신흥군 원평면 풍서리에서 태어나 신흥공립보통학교를 졸업, 1957년 천일곡산공업(주), 65년 원풍산업(주)에 이어 79년 일산실업(주)을 설립했다. 선생은 대한양회(주) 대표이사·무역협회 이사·전국경제인연합회 이사·함경남도중앙도민회장·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평화통일정책자문회의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고, 재단법인 일산장학회 이사장·학교법인 청암학원 이사장을 지냈다.
특히 선생은 1984년부터 1990년 까지 함경남도중앙도민회장(제19대~21대)을 역임하며 도민을 위한 애향사업을 펼쳤으며 1987년에는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을 맡아 통일사업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2007년에는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
선생은 일산장학회와 청암문화재단을 통해 1973년부터 함남도민을 위한 장학금, 효행상금, 불우이웃돕기, 경로위로금으로 총 7,701명에게 88여억 원을 쾌척했으며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현재까지 장남 이영환 일산장학회 이사장이 맥을 이어오고 있다. 출처 : 오도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