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9page
339page
被擒時口呼(피금시 구호)
운강이 까치산 전투시 피체후 읊은 詩
너무나 무정한 탄환이여
복사뼈에 맞아 더 나아갈 수 없구나!
만약 가슴이나 뱃속에 맞았다면
욕되지 않고 요경(瑤京)에 갈 것을.
339page
까치성(작성산)에서의 패전 후 읊은 詩
산재 이만원(汕齋 李萬源)
때가 이롭지 않으니 말(馬)도 나아가지 않고
까치성의 구름 낀 해도 슬픔을 머금었네
패한것도 천운이니 못싸운 탓은 아니라오
군사를 거느리고 다시 올 날을 기약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