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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山洞 寒洲宗宅(대산동 한주종택)
한주종택은 영조 43년(1767)에 이민검이 처음 지었고, 고종 3년(1866) 이진상이 고쳐 지었다. 1910년 이승희가 아버지인 한주(寒州) 이진상의 호를 딴 한주정사(寒洲精舍)를 지으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으며, 그의 호를 따서 한주종택이라고 불렀다. 또 지금 소유자의 할머니가 상주 동곽에서 시집을 왔다고 하여 '동곽댁'이라고도 부른다.
이진상의 아들이면서 제자인 이승희와 손자 이기원, 이기인은 일본이 우리의 국권을 빼앗는 데 저항하여 독립운동을 하였다. 삼부자 모두 그 공로를 인정받아 건국훈장을 받았다.
안채, 사랑채, 아래채, 곳간채, 중문채, 대문채, 사당, 한주정사, 관리사 등 모두 11동으로 이루어졌다. 가옥은 한주정사가 있는 구역과 안채와 사랑채가 있는 구역으로 나누어졌으며, 한개마을의 다른 가옥들에 비해서 그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또한 안채가 '튼 ㅁ'자 모양으로 배치된 점 등은 한개마을 집들의 공통된 특징을 잘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