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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 취지문
나라의 운명이 경각에 달렸을 때, 오로지 구국의 일념으로 전쟁터로 내달은 학도의용군의 용기와 애국심을 영원히 기리고자 이 비를 세운다. 1950년 8월 11일 포항여중전투에는 학도의용군 71명이 참전하여 48명이 전사하였다. 당시의 위급한 전투상황으로 참전자 전원의 이름을 알 길이 없어 전사자 및 생환자 일부의 이름만을 새기게 된 안타까움이 크다. 국방부군사편찬연구소 자료 및 당시 전투 참전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전사에 빛나는 학도의용군의 이름을 새긴다.
2016.12.5 경북남부보훈지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