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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과 드라마 대한민국은 드라마왕국이다.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평일에도 주말에도 각 방 송사 채널에서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를 하루 종일 볼 수 있 다. 이에 따 른 각 방송사간의 드라마 시청률 경쟁은 거의 대부분 방송사의 사활을 걸고 한다. 따라서 엄청난 출연료로 스타 연기자를 주연으로 내세우고 거액을 들여 작가에 게 극본을 의뢰하고 능력 있는 연출가를 배정하고 있다. 이렇게 각 방송사들이 드라마에 에너지를 쏟는 것은 그만큼 보는 사람들 이 많 기 때문이다. 이것은 시청률이라는 수치를 통해 실시간으로 결과가 확 인되어 지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또한 인기 있는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끌어들이 면 같 은 방송사의 다 른 프로그램들도 동시에 보게끔 하는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 광고 주들 또한 드라마의 영향력을 알고 있기 때문에 시청률이 높은 드라마에 는 서로 앞다투며 자사 광고를 올리고 최대한의 협찬과 후원을 이어간다. 그러다 보니 드라마가 방영되기 전부터 방송사에서 언론과 이목을 집 중시키 기 위해 제작발표회를 비롯한 드라마 쇼케이스를 하나의 이벤트로 유치하 는 일 이 당연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제작발표회를 통해서 드라마의 컨 셉이나 기획 의도를 설명하고 출연자들의 인터뷰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시작 전 의 홍보 를 노리는 것이 보이지 않은 전략이다. 물론 이런 배경에는 기삿거리에 갈증 나있는 연예부 기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 역대 시청률 1~10위 드라마들 1위 <첫사랑> 조소혜 극본. 최수종, 박상원, 이승연, 배용준, 최지우 등의 출연과 함께 극본의 완결미로 인해 시청률 65.8%를 기록하면서 16년째 기록이 깨지지 않고 있다. 특히 이승연과 최수종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 랑에 대한 애틋한 연기가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 았다. 드라마 OST였던 ‘존재의 이유’를 불렀던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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