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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m 국군 제1사단은 방어선을 지키기 위해 미 8군 사령부에 병력 증원을 요청하였고, 미 8군 사령부에선 미 27연대 (마이켈리스 연대)를 신속 지원하고, 이어 미 23연대를 추가 배치했으며, 육군본부 1개 연대를 추가 배속시켰다. 이렇게 병력 증강을 지원받은 국군 제1사단은 낙동강 방어선 구축 이래 북한의‘8월공세’와‘9월공세’를 방어하고 나아가 이를 격파함으로써 위기에 빠진 전황을 타개하였다. 이후 1사단은 신녕 서쪽 지역으로 이동하여 팔공산-가산 전투를 수행한 후 유엔군의 총반격 작전에 가담하였다. 특히 다부동전투는 55일간이나 계속되었으며, 북한군 2만 4천여 명과 국군 1만여 명이 죽거나 다치는 인명 피해를 냈다. 그 결과 당시 투입된 북한군 3개 사단에 치명적인 패배를 안겨 주어 전세를 역전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6·25 전쟁사에 다부동 일원에서 벌어진 전투는 국군의 위대한 전투로 기록되고 있다. 31 칠곡군 가산면 다부리 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