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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학수장군 거주터 황학수(黃學秀, 1877~1853) 본관 : 창원 자 : 필옥(弼玉) 호 : 몽호(夢乎) 일명 : 이국현(李國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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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황학수 장군이 광복 후 거주하던 곳이다. 항학수는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어려서 성장한 제천을 고향으로 여겼다. 부모가 사망하자 서울로 올라가 대한제국 무관학교를 졸업하고 육군유년학교의 교관리 되었다. 일제에 의해 군대가 강제로 해산되자 제천으로 돌아와 동명학교를 설립하고 인재 육성에 전념하였다. 1919년 3.1운동에 참가한 이후 상하이로 망명하여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시의정원 의원으로 선임되었다. 1920년 만주로 건너가 서로군정서의 참모장과 군사부장으로 무장독립투쟁에 헌신하였으며, 통의부 군사부장과 한국독립군 부사령관에 임명되었다. 1938년 대한민국임시정부 군사위원에 취임하였고, 1941년 시안의 광복군사령부 광복군특별당부 집행위원장으로 활약하였다. 그 뒤 충칭에 가서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이 되었다. 1945년 광복을 맞아 귀국하여 제천으로 내려와 살았으며, 1953년 이곳에서 숨을 거두었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