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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년 9월 28일 대구복심법원에서 십년형의 선고를 받고 서울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그 후 그는 모진 고문의 후유증에 시달리다가 1940년 1월 16일 꿈에도 그리던 조국의 광복을 끝내 보지 못한채 영원히 잠들었다. 대한민국정부는 박공삼형제에게 2002년 8월 15일 각각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박화기, 박수기, 두의사가 순국한지 94년 박민기 의사가 출옥한후 영면한지 64년이 되는 광복 59주년의 해를 맞아 문중의 충심어린 협조와 관계당국의 후원으로 추모사업추진위원회가 결성되어 유서깊은 이곳에 사적비를 세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