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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준(徐丙俊,이명 서병무(徐丙武))는 경북 성주(星州) 사람이다. 1919년 3월 초순이래 전국적으로 독립만세 시위운동이 계속해서 전개되자 4월 2일 이기정(李基定)·송인집(宋寅輯)·송준필(宋俊弼) 등이 주도한 성주군 성주읍(星州邑) 독립만세운동에 참가하였다. 이날 장터에 모인 1,500여명의 시위군중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고 독립만세를 고창하면서 시위를 벌이다가 일경에 붙잡혔다. 이해 4월 25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월형을 선고받고 대구형무소(大邱刑務所)에서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2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출처 : 보훈부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