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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대구선열공원 묘지 한자락에 조국의 자주 독립을 위해 신명을 바치신 송대 장성표 애국지사가 잠들어 있다. 장지사는 1923년 음 7월 7일(7월 칠석) 경상북도 의성군 봉양에서 절강 장씨 시조 해빈 선생의 11세손이신 한무님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셨고 일본이 우리나라를 강점하고 있던 1940년 전후하여 중국 심양에서 청소년 시절을 보내면서 당시 중국 침략의 상징이던 봉천신사를 소각(燒却)코자 했던 방화 미수 사건으로 옥고를 치루었고, 1944년 겨울에 일본군에게 강징된 한국 청년으로서 한국 광복군에 편입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