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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헌(洪鍾憲)은 일제 강점기 경기도 양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가계] 호는 양송(楊松). 아버지는 홍재선(洪在宣)이다. [활동 사항] 홍종헌(洪鍾憲)[1867~1919]은 천도교인으로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출신이다. 어려서 한학을 수학하였고 1905년 이후 동학에 들어가 양주 접주로 활동하였다. 이때를 전후하여 의병이 되어 항일 의병 전투에 참여하였으며, 낙향한 후에는 의병 지원 사업을 전개하여 화승총과 화약을 포함하여 각종 군수 물자를 의병에게 제공하였다. 1919년 3월 20일 동두천장에서 홍병준(洪秉俊)·윤진현(尹眞鉉)·홍종각(洪鍾珏) 등과 만세 시위를 주도하였으며, 이때 출동한 일본 헌병 사토[佐藤] 기마대장을 타살하였다. 홍종헌에 대해서는 시위 중에 일본 헌병의 총탄에 맞아 순국하였다는 설과 피신하던 중 체포되어 순국하였다는 설이 전하고 있다. 출처 : 디지털양주문화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