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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의문을 발송하고, 한국국민의회(성명회)를 조직했습니다. 우리는 세계 속에서 한국의 이름을 간직하고 국민들에게는 한국인이라는 지위를 계속 간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리의 과업이 우리에게 마무리 어려운 것이라 할지라도 우리는 자유에 도달할 때까지 손에 무기를 들고 일본과 투쟁할 것을 각오하고 있습니다. 본 의회는 단호히 행동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리는 귀국 정부가 한국 국민이 '합병'을 원하고 있다고 생각하기를 원치 않습니다. 우리는 귀국 정부가 우리 국민 중에서 쓰레기들인 몇몇 간사한 한국인 부랑자들 때문에 속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다시 한 번 귀국 정부가 한국의 이 특수한 사정을 국제법에 의해 판단하고, 정의(正義)와 휴머니티의 원칙에 의해 행동하며, 일본에 의한 한국 합병을 반대할 것을 청하는 바입니다. 한국인은 힘으로 빼앗으려는 행위를 귀국 정부가 존중하도록 하거나, 20세기 초에 그런 범죄가 문명의 역사를 말살하려는 것을 귀국 정부는 용납하지 않으리라고 감히 희망하는 바입니다. 한국을 옹호(擁護)해 주십시오. 한국을 옹호함으로써 귀국은 권리와 정의를 옹호하게 되는 것입니다. 한국을 구원(救援)해 주십시오. 한국을 구원함으로써 귀국은 오랜 친구를 구원하게 되는 것입니다. 귀국 정부에게는 이것이 영광과 명예가 될 것입니다. 귀국이 불의를 두둔하기 위해 수세기 이래로 귀국의 명예와 영광을 이루고 있는 원칙들을 포기하지는 않기를 희망하는 바입니다. 무슨 일이 닥치더라도 진정한 국민인 한국 국민은 자신의 자유를 획득하기 위해 죽을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韓國國民議會(聲明會) 會長 (一般民人總代) 柳麟錫 외 8624명 서기 2015년 6월 1일 강원도.춘천시.춘천문화원.의암류인석순국100주년기념사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