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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호(崔東昊)는 서울 출신이며 천도교(天道敎)인이다. 그는 천도교 제2세 교주 최시형(崔時亨)의 차남이자 고려혁명당수(高麗革命黨首) 최동희(崔東曦)의 동생으로, 1915년이래 형과 함께 국권회복 운동을 통하여 항일투쟁에 앞장섰다.
1919년 3월 1일 천도교도들과 함께 독립만세운동에 적극 참여하다가 5월 27일 일경에게 체포되었다. 그리하여 이듬해 10월 28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서대문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77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출처 :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