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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명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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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영의 사표 淸菴(청암) 辛蓉均 先生(신용균 선생) 紀績碑(기적비) 사람이 태어나 오로지 한길에 걷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일진대 여기 문명이 외진 섬에 묻혀 한 생을 애향 육영을 위해 생애를 바치신 이가 있으니 바로 청암 신용균 선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