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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취지문 아 크나큰 민족적 비극의 역사 그 한때를 우리는 어찌 잊을수 있겠습니까 백두산 영맥의 반도 삼천리 금수강산에 삶의 터를 잡고 한 핏줄의 형제로 오손도손 살아온 배달 겨레는 한민족 한 국가로서 5천년의 유구한 역사를 쌓 으며 살아 왔습니다 그러나 애통하게도 공산주의 맹주의 사주를 받아 적화통 일의 야욕으로 1950년 6월25일 새벽 불법 남침으로 민족 상잔의 처절한 전쟁 을 일으키고 온국민과 국토를 공산화 하려할때 내고장의 부모형제와 이웃을 사수하기 위하여 맨주먹으로 분연히 일어나 용감무쌍하게 대항 하다가 이름 없는 들풀이 쏘아지듯 산산히 순국하시여 고귀한 목숨 초개와 같이 받쳤으니 이 어찌 살신성인의 거룩한 희생정신이 아니겠습니까 어느덧 50여년의 세월 이 흐르고 임들의 유업과 참상은 아득한 기억으로 희미해지고 우리의 소원 통일은 아직도 요원하니 애석한 마음 금치못하면서 무명의 호국영령으로 장 렬하게 산화하신 임들의 명복을 새삼 빌면서 그 숭고한 애향과 호국정신을 길이 기리고 우리고장의 영원한 역사적 교훈으로 삼으면서 후손으로 하여금 위업을 망각하지 않고 늘 추모의 정신을 간직하고 애국애족의 바른마음을 함양하기 위하여 삼가 이곳에 탑을 세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