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page


31page

설악과 오대산에서 발원하여 북으로 인북천 남으로 내린천 여기에 합강하여 소양호를 이루어 두줄기 하나된 이곳에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조국을 위해 향토를 지키다 몸을 바치신 154위의 영령을 이곳에 모셔두고 통한의 눈물을 삼키며 삼가 머리숙여 명복을 비옵니다. 이제 우리는 가신님들의 거룩한 희생으로 얻은 평화를 사랑하며 자유를 소중히 간직하고 통일된 조국앞에 다시금 하나된 민족으로 천만년 세세토록 조국의 무궁함을 소원 할것입니다. 영령들이시여 편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