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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북도 의주(義州)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가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조광철은 1919년 3월 17일 의주군(義州郡) 고성면(古城面) 대산동(臺山洞)에서 전개된 만세시위에 참여하였다. 시위를 주도한 서당 교사 이영수(李永秀)가 경찰에 잡혀가자 조광철은 이에 항의하고 만세를 부르며 주재소까지 행진하였다. 이로 인해 체포된 조광철은 1919년 7월 10일 고등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년을 받았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6년에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출처 :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