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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년 경남 마산에서 태어난 김명시 장군은 19살 무렵 민족해방운동에 뛰어들었다. 1930년 5월 300여명의 조선인 무장대와 함께 중국 하얼빈 시내 기차역과 경찰서, 일본영사관을 공격해 큰 타격을 주기도 했다.
이후 상하이에서 조선공산당 재건 운동에 힘쓰다 1932년 체포돼 7년간 징역살이를 했다. 출소 뒤 만주로 건너가 조선의용군 여성부대 지휘관으로서 항일무장투쟁에 나섰다.
해방 후 이승만 정권의 좌익 숙청작업을 피해 은둔생활을 하다 1949년께 숨을 거뒀다.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