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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G 28 행사 새로운 출발점에 선 오쿠마코리아 에디터·사진 | 조아라 공작기계 시장의 글로벌 확장이 계속되고 있다. 경제 위기로 주춤했던 공작기계 수요는 생산 혁신을 추구하는 산업 기조의 대두로 그 중요성 이 강조되는 추세다. 여기에 신흥국의 경제 발전이 더해지면서 공작기 계 시장의 우위를 점하기 위한 지략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아시아는 공작기계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지역으로, 시장 주도 권 선점이 집중되는 곳이다. 그중 한국은 세계 6위의 공작기계 시장 규모와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 산업의 성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공작 기계 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곳이다. 전세계 제조 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노력해 온 오쿠마도 아시아 시장 에서의 판매·서비스 거점 확충을 위해 지난해 4월 한국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오쿠마 측은 이번 한국 현지 법인을 통해 문형 머시닝센터, 5축 제어 머시닝센터, 복합 가공기 등 고부가가치 머신의 수요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는 영업 활동, 기술 지원, 애프터서비스를 강화해 신규 고 객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테스트컷 대응, 가공 서포트 강화, 기계 조작 지도 등을 위해 송도 사 옥 내에는 쇼룸도 마련됐다. 현재 쇼룸에는 5축 제어 머시닝센터 MU-6300V, 5축 제어 머시닝센터 MU-4 00VⅡ, 수직형 머시닝센터 MB-56VA, 복합 가공기 MULTUS U3000 등 최신 CNC 가공기계 4 대가 전시 중이다. 오쿠마 코퍼레이션 하나키 요시마로 사장은 “오쿠마는 그동안 대리점 을 통해 당사 제품을 판매하고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오쿠마의 풍 부한 라인업을 고객에게 소개하고 인정받기 위해서는 회사 자체가 한 국 내에 거점을 둬야한다고 생각해 한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게 됐다” 고 말했다. 이어 “한국 현지 법인과 송도 사옥은 고객에게 깊은 신뢰와 안정감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오쿠마코리아 카메이 히로유키 대표이사도 “오쿠마코리아는 오늘이 야 말로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고 말했다. 또한 “오쿠마 제품을 사용하 는 고객, 판매점의 기대에 부흥하고 오랫동안 좋은 관계가 지속되기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오쿠마 본사 하나키 요시마로 사장을 비롯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김진용 청장, 인천상공회의소 김기원 부회장, 후 지타 카네코 타모 부사장, 한국닛켄 와카이 슈지 대표이사 등이 참석 했다. 공작기계 시장을 선도하는 오쿠마가 지난 8월 30일 사옥 개소식을 가졌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둥지를 튼 오쿠마는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판매와 서비스 체제를 강화 할 방침이다. 오쿠마코리아 카메이 히로유키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