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page


3page

신평장터 신평장터는 1919년 3월 13일 잠널을 맞아 통도사 부속 보통학림 및 지방학림 학생들과 통도사 승려들이 주도하여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한 곳이다. 서울의 3.1운동에 참여한 경성 중앙학림 학생인 오택언(吳澤彦)은 한용운(韓龍雲)의 지시에 따라 독립선언서를 휴대하고 1919년 3월 4일 통도사에 도착한 후, 통도사 학림 학생들과 함께 3월 13일 신평(新坪) 장날에 만세운동을 전개하기로 계획하였다. 그러나 밀고자에 의해 계획이 누설되어 오택언이 세포되어 무산되는 듯했으나, 3월 13일 신평장터에서는 하북면(下北面) 줄다리기 대회를 빙자하여 군중집회가 개최되었다. 이때 통도사 부속 보통학림 및 지방학림 학생 등 수십명이 신평장터에서 군중들과 합세하여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이후 출동한 헌병과 경찰에 의해 군중들은 강제 해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