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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9월30일 금요일 3 (제189호) 광역시도본부 및 시군구지부 8월의 폭염에도 청년들의 숭조심은 꺾을 수 없나보다.지난 달 26일 폭염이 최고점을 찍는 순간에도 예취기 소리가 깊은 산을 진동하면 서 어느새 묘역이 깔끔이 정리되어나가는 것 을 지켜보는 어른들 마음에는 대견스럽고 고 마운마음이전해진다. 청도군 청년회 태사공묘역 벌초 광경이다. 매년 27일 벌초를 실시하였으나 금년은 토요 일 각 집안마다 벌초계획이 있어 하루 앞당겨 실시했다. 이날 벌초에는 청년회 원로 희범, 윤제,지일 현종이 참석 청년들을 격려한 가운 데30여명의청년들이구슬땀을흘렸다. 벌초후에는 준비한 제물을 진설하고 윤제 전 청도군문화원장의 집례로 재희 청년회장 이 초헌관으로 헌작하고 이어 지일,동윤 현종 이 아헌관과 종헌관으로 헌작하였으며, 희범 현종의 독축으로 엄숙 봉행하였다. 그리고 지 난 6·1 지방선거에서 최연소 군의원으로 당선 된 박성곤 의원이 함께해 참배하는 등 정성을 다했다. 傳태사공묘역은 전해지는 설(說)에 의하면 ‘박 장군 묘소 벌초를 하면 복이 온다.’,‘박 장 군 묘소에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라고 하여 신성한 곳으로 여겨졌다. 그리고 ‘박 장군 묘 소에 투장(偸葬)을 하여 큰 화를 입었다.’라는 설도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수년 동안 돌보지 않아 방 치된 상태의 골총으로 있어 2018년 봄 청도군 청년회지와 본보 7월호 4면에 소개되면서 많 은 후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매년 청도군청년회에서팔을걷어부치고있다. 태사공의 휘는 언부(彦孚)이다. 고려 문종 (1047년 丁亥) 때 문과에 급제하여 최충과 함 께 태사(太師)를 지냈고 중서령 문하시중 도 평의사를 역임하였으며 밀성부원군으로 피봉 되었으며,유지는 경북 청도군 풍각 화산에 있 다고전해진다. 묘역은 청도에서 국도 20호선을 따라 창녕 방면으로 가다보면 청도군 풍각면 흑석리를 지나 금곡리 못가 우측 안산의 인적이 드문 곳 에 위치한다.고려시대 봉분의 고분 1기(基)와 이름모를봉분이즐비하다. 구보에 의하면 풍각화산에 유지가 있는 선 조는 태사공(휘 언부), 도평의사공(휘 언상), 시 중 공 (휘 효 신 ) 등 많 은 선 조 님 묘 역 이 있 는 것으로전해져족보를상고해본다. ‘밀성박씨화산세고(密城朴氏花山世家)’, ‘송재추선록(松齋追先錄)’은 1550년에서 156 0년대 사이에 발행된 것으로 태사공의 유지가 ‘밀주풍각화산(密州豊角花山)’으로 되었고, 비슷한 시기에 발행된 밀성박씨 충헌공파 낙 남오파보(落南五派譜,국립광주박물관 소장) 에도 똑같 은 기록이 전해져 부인할 수 없는 유 지인 듯 하다. 그리고 고분군을 기점으로 우측 흑석리는 행산공후 모헌공(慕軒公, 휘 양춘) 후손의 집성촌이고 좌측의 금곡리는 충헌공 후 대제학공의 아들(휘 응), 손자(휘 겸형)의 묘소가 있어 이들 마을의 세거 변찬사는 고려 시대 이전부터 추정되나 금곡리에 현존하는 묘소는 고려말 조선 초의 것으로 박씨종중의 세거지로알려진곳이다. 그러나 현재 소유권을 비롯 공부상 명의가 종중으로 되어 있지 않아 하루 속히 이를 정리 하여명확히밝혀지기기대해본다. 청도군청년회傳태사공묘역벌초 및향사봉행 지극한숭조심을바탕으로청년회원한데묶어 청도군청년회원30여명이지난달26일폭염에도불구하고傳태사공묘역벌초후단합을과시하고있다. 벌초후 정성껏 준비한 제수를 진설하고 재희 회장이 초 헌관으로헌작하고있다. 음복을함께하며친목을도모하고있다. 경주 숭덕전 제향에 관광버 스 10대씩 이용하였던 경남 산 청군지부가 ‘코로나19’로 인해 대종친회와 청년회, 여성회 임 원진 40여명이 이번엔 전남 순 천의 숭성전을 찾아 참배하고 주변 순천세계수석박물관·순 천만국가정원을 찾아 그동안 힘들었던 몸과 정신을 말끔히 씻어냈다. 신라시조왕을 비롯 8대군의 위패를 봉안한 숭성 전에서는 박한기 숭성전 사무국장의 집례로 재동 명 예회장과 개동 회장, 성광 원로자문위원이 주벽인 시조대왕과 동서 종향의 8대군의 신위에 각각 분헌 관으로분향하고숭선전의연혁을설명받았다. 숭성전(崇聖殿)은 호남지방에 거주한 많은 후손 들이 경주 숭덕전까지 참배하러 가는 것이 원거리이 고 더구나 당시 교통수단으로는 쉽지 않아 호남에서 도 산수가 아름답고 소강남으로 칭하는 순천 란봉 (鸞鳳)산 기슭에 1930년 지역 성손들의 헌성으로 소 요 건축비를 마련하고 종중 총회의 결의를 거쳐 경 주 숭덕전과 동격으로 숭성전(정전븡동븡서제)을 창 건하여 시조대왕을 주벽으로 8대군을 동, 서 종행으 로봉안하여춘추대제를봉행하게되었다. 그후 1953년 경관이 수려하고 전망이 명쾌한 현 위치인 순천시 조곡동 274-1(장대길 108)번지 죽도 봉 산록에 정전과 회덕문, 경숭문, 동,서재 등 981.6 ㎡(약297평)의 대지에 연건평 109㎡(33평) 규모로 이건하였으며 종중의 성금으로 위토답을 순천시 풍 덕동에 2필지(5,384㎡-약1629평)을 매입하여 제향 비로 충당하며 매년 4월 1일(음) 정성을 다하여 제 향을 봉행하고,성손들은 숭성전을 유적지탐방 코스 로발길이끊어지질아니하였다. 순천시 상사면 구 미림수목원 자리에 조성된 순천 세계수석박물관은 희귀수석 8천여 점을 3만 여 평에 조성되고 있으며 지난 22일 대한노인회와 업무협약 을 체 결 하 는 등 각 급 단 체 가 앞 다 투 어 협 약 을 맺 고 있는 가운데 아직 정식개장하지 않았음에도 입소문 으로많은사람들이찾고있다. ▶관련기사10면 박개동 회장은 이동하는 버스에서 인사말을 통해 전 세계를 혼돈과 혼란속으로 몰아넣은 코로나19라 는 괴 질 로 인 해 서 행 사 다 운 종 친 회 행 사 한 번 도 치 루지 못하고 세월만 보내버려서 죄송하다며 바쁘신 데도 이렇게 많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우리 박씨 성을 가진 일가님들의 시조는 신라를 건 국하신 거서간 혁거세 오직 한분인 것입니다. 다른 성 씨 들 에 서 는 볼 수 없 는 유 일 한 박 씨 성 손 으 로 서 의 자부심을 가지고 단결해야 한다며 화합을 강조 했다. 이어 단합을 위해서 애써온 산행대장이 개인사정 으로 사의를 표명하고 함께 했던 총무도 같이 그만 두게 되었으나 신라오릉산악회를 위해서 물심양면 으로 크게 힘써온 박재동 명예회장님 덕분에 505여 만원의 산악회 잔고를 인계받았다며 명예회장 내외 분에게 큰박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리자고 제안하고 돌아오는 길에 우리종친회 단합을 위해 일해주실 산 행대장을 선임하여 다음 산행을 추진토록 하는게 좋 지않을까생각다고말했다. 귀가하는 버스안에서는 순천세계수석박물관 박 병선관장님의 재치와 위트로 안내해주시는 사업을 추진하는 놀라운 포부와 배짱을 보며 둘러본 우리 일행들은 놀라움 그자체로 감탄하였다며 세계 제일 의 수석박물관을 미리보게 된 영광을 감사하며 오늘 행사가 무사히 마무리되게 보살펴주시는 조상님들 의 음덕에 감사하며 우리 모두의 가정에 무한한 행 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한다고 성손여러분의 평안하 고무사함을기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박충기 산 청농협장은 함께하지 못해 아 쉽다며 아침일찍 나와 차량에 올라 배웅하였으며, 박찬균 전 농협장은 함께하며 심부름꾼 은 자 임 하 는 등 성 공 적 인 행 사 에 힘을 보탰으며, 신임 산행 대장은 차황면에서 공직생활 을 시작 행안부, 경남도 건설 방재국장, 경남개발공사 등 40 여년 공직생활을 마치고 지역발전에 공헌하고 있는 박우식현종을선임했다. 박 신임산행대장은 연세대학교 석사, 부산대 공학 대학원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공직에 투신해 산청 군 15년, 행정자치부 공사 관리 과장 등(행정안전부 19년 재직), 경상남도 도시계획과장, 함안 부군수, 경남도 건설방재국장으로 퇴임 경남개발공사 상임 이사, 사이언스파크 산잔 사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는 국민의힘 경남도당 부위원장으로 있으면서 경상 남도 관광정책자문위원, 산청초등학교 총동창회장 을 맡 고 있 다 . /박순제명예기자(경남산청군지부) 산청군지부순천숭성전찾아참배 경남산청군종친회임원진40여명이전남순천숭성전을찾아참배하고기념촬영을하고있다. 순천세계수석박물관·순천만국가정원돌아보며 힐링 박개동회장 박우식산행대장 지난 해 12월 ‘한 국가람문학회’ 제17 회 한국가람문학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꾸준한 작품활동으 로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을주고있는부 산 연제구지부 박만 순 지 부 장 이 제 1 3 시 집 ‘고 마 운 사 람 을 펴냈다. 이번 시집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사회로 가면서 자신을 희생하면서 세상을 전염병(코로나19)으로부터 구하고자 애 쓰는 많은 봉사자가 있어 사람들은 그나 마 위안을 받게 되었다며 제13집은 “그 어 느 때보다 만남을 경계하는 풍토로 인정 의 삭막함이 더하는 시절에 누군가에게 위 로 가 되 는 글 을 쓰 고 전 하 려 애 쓰 는 마 음은 더했다고 전하고 또한 어느 날 발생 한 아름을 겪어보고서 타인의 아파함이 남 의 일 같 지 않 음 을 이 해 하 게 되 는 상 황 을 경험하고 세상은 그래도 좋은 사람들 이 많아서 배려가 부족한 사람들을 따뜻 하게 품어주고 있다는 것을 알았으며 어 려운 시국일수록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삶의 최고의 위안이고 묘약임을 깨우치는 계기가되었다.”고전한다. 경북 상주시 사벌국면 출생으로 부경대 학교 경영대학원(경영학석사)을 졸업한 박만순 회장은 ‘영호남문학’ 시부문 등단 으로 부산문인협회 회원활동과 타 문인협 회 편집장경력을 인정받은 중견 작가로 종친회활동에도소홀함이없다. 연재구지부 사무국장으로 오랫동안 봉 사하였으며 현재 지부장으로 부산본부의 중추적인역을하고있기도하다. 부산연제구지부박만순지부장제13시집‘고마운 사람’펴내 박만순지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