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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8월31일 수요일 3 (제188호) 광역시도본부 및 시군지부 진주향교(전교 박종식)전교·유도회 장 이취임식이 지난 8월1일 오전 9시 30 분 대성전에서 신임 박종식 전교와 신임 허종철 성균관유도회 진주지부 회장의 취임고유례봉행과함께,10시30분부터 충효교육원별관대강당에서있었다. 이·취임식 행사는 1부 식전 공연과 2 부 본행사로 나눠 진행된 가운데 식전 공연은 10시30분부터 11시까지 이면기 사무차장이사회를맡았으며,첫순서로 충효교육원 ‘시조창 강좌반’ 김창선 선 생과 학생들이 합창으로 각시조 중 ‘봉 황대상(鳳凰臺上)’을열창했고,두번째 역시 충효교육원 ‘한량무 강좌반’의 박 옥란 선생과 학생들이 한량무를 ‘진주 난봉가’에 접목해 춤사위를 멋들어지게 펼쳐 보였다.마지막은 색소폰 봉사단체 인 ‘앙상블리베’의 단원들이 색소폰 합 주로 설운도의 ‘보라빛 엽서’,현인의 꿈 속의 사랑븯,금잔디의 븮오라버니븯를 연주 해 이·취임식 분위기를 띄웠으며 200여 명의참석자들은뜨거운박수를보냈다. 전교 이임식에 앞서 이임하는 강원기 전교에게 성균관장의 표창패가 전달되 었으며,이임사를 통해서는 예(禮)에 대 한 중요성을 얘기하고 사회가 혼란스러 운 이때에 우리 향교가 현대사회에서 많 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하고 신임 박 종식 전교와 허종철 유도회장의 타고난 능력으로 인해 진주향교는 무한히 발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지난 5월23일 모친상으로 직에서 물러 나는 강원기 전교는 예를 실천함을 몸소 행동으로 보여주어 이날참석한 많은 사 람들의뜨거운환송이이어졌다. 취임식에 앞서 박종식 전교의 성균관 장 선임장을 심동섭 고문이 대신 전달하 였으며,최영갑유도회장을대신하여이 방남 상임원로께서 재임기간 동안 풍부 한 경륜과 탁월한 능력으로 열정을 다해 유도회 발전과 유교활성화에 크게 기여 하고 특히 예와 학에 대한 탁월한 식견 과 솔선수범하는 타의 모범이 되어 예와 원칙과 소신대로 업무를 처리하여 유도 회 위상을 높여 왔다며 표창장을, 유도 회 전 회원 이름으로 공로패가 각각 전 달되었다. 박종식 전교는 취임사를 통해서는 뷺부족하지만 봉사하는 마음으로 향교와 유도회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 뷻며 뷺충효교육을 비롯한 많은 강좌를 개 설 사시사철 글 읽는 소리가 이어지도록 할것뷻이라며취임포부를밝혔다. 박종식 전교는 1948년생으로 밀성박 씨 은산부원군 후 졸당공(휘 총)후예이 다.진주시 봉사단체인 청심회와 청실특 우회장으로 많은 봉사를 실천해왔으며, 본보 창간을 주도하며 현재 등기이사이 고, 2010년 밀성박씨전국청년회장, 201 1년 진주향교 재무장의, 2013년 성균관 유도회진주지부부회장,2019년부터이 날까지 유도회장으로 진주지역 유림발 전을이끌어왔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밀성박씨 졸당 공파 박종도 회장을비롯한 임원진과 산 청군지부 박재동 직전회장과 박개동 회 장, 박순제 사무국장, 거창군 박성근 회 장을 비롯한 원로분등 60여명의 종친분 들이참석축하하였으며,지역구국회의 원은 의정 활동기간이라 바쁜 관계로 많 은 분들이 취임식에직접 참여하지 못하 고 축전으로대신했으며,박영주진주시 교육지원청 교육장, 강고흠 대한노인회 진주지부회장,박성도경남도의회의원 이 축사를 하고 향교의 발전을 기원했 다. 특히 전남 장성군에 거주한 노강 박래 호 선생은 심동섭 고문과 박 전교는 수 어지교의 관계라고 전하고 두 분의 역할 이 기대된다며 축시를 전해와 함께 소개 해본다. 頌祝晉州朴典校就任 진주향교朴典校취임을송축합니다. 賢聖尊牌侍廟中(현성존패시묘중) 賢人과 聖人의위패를모신 文廟인데 宗居校首學成功(종거교수학성공) 향교 수석에 오른 종친님 학문 닦아 성공했구려, 碧尼丘染思常邃(벽니구염사상수) 尼丘산에서 물든 푸르름이라 생각 항 상깊었고, 泉泗洙流度亦洪(천사수류도역홍) 泗洙에서 흐르는 샘물이라 도량 역시 끔직했네, 朴樹含新春氣滿(박수함신춘기만) 박달나무 새로움을 머금었으니 봄기 운가득하며 鍾聲破寂曉光通(종성파적효광통) 종소리 적막을 깨니 새벽 빛 다가오누 나. 植仁行禮敎人感(식인행예교인감) 仁義를 심어주고 예절의 행동은 사람 들로감동케하는것이니 任事惟勤起大風(임사유근기대풍) 맡은 일을 오직 부지런히 하여 큰바 람일으키소서 贈沈斯文成均館顧問 沈선비 성균관 고문님께주다 名節從來晩守難(명절종래만수난) 명성과 절의란 만년까지 지키기 어려 운 것 인 데 東邦晋府有儒冠(동방진부유유관) 동쪽나라 진주고을에 선비님이 계시 는 구 려 燮兮亂世無端照(섭혜난세무단조) 빛나도다 혼란한 세상을 끝없이 비쳐 주고 別 也 嚴 冬 不 崧 (별야엄동부파숭) 특별하도다 엄동설한도 두려워 않고 우뚝솟앗네 字劃鳳翔行得正(자획봉상행득정) 글 자 획 은 봉 황 이 날 개 를 편 듯 해 정 하기만하고 松枝鶴睡夢成安(송지학수몽성안) 소나무가지에 학이 조는 듯 편안한 꿈 꾸누나 原頭坐愛眞風景(원두좌애진풍경) 언덕위에앉아진풍경사랑하니 公德如何讓大官(공덕여하양대관) 님의 심덕 어찌하여 큰 벼슬아치만 못 할 손 가 /경남진주시지부박현숙명예기자 박종식본보이사,진주향교전교취 임 강 좌 개 설 로 사 시 사 철 글 읽 는 소 리 가 이 어 지 고 유 교 문 화 창 달 에 노 력 할 것 박종식전교(中)가손진우성균관장을대신해심 동섭 성균관 고문(右)으로부터 전달받고 부인 강경임여사와함께하고있다. 관향조 종친회 회장단 출신으로 구성된 ‘박씨대구 연합회’ 임시총회 가 지 난 1 8 일 대 구 남산동소재‘정담 한정식’에서 회원 21명중 18명의 회 원이 참석한 가운 데개최되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여 의 공백기를 없애고 윤도 회장의 임기만 료로 인해 지난달 모임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해 집행부를 새롭게 구성키로 함에 따라 개최되어 박도규 현종을 신임 회장 으로추대했다. 박도규 회장은 순천박씨 충정공파 종 친회장을 역임하였고, 박씨중앙청년회 제2대회장, 박약회 회장 등 많은 단체를 이끌어왔으며, 족보문집 전문업체 대보 사 대표로 우리나라 족보문화 발전에 크 게이바지했다. 이날 수락인사를 통해서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 고 해율 총무를 비롯 회원여러분 성원과 협조를당부했다. 박윤도 회장은 2017년 박삼근 회장이 유명을 달리하면서 후임회장으로 선임 되어 4년여를 이끌어 왔으며 이날 퇴임 인사를 통해서 그동안 성원해주신데 감 사 하 다 며 최 근 우 리 종 친 회 는 많 은 부 분 퇴락,퇴폐(頹廢)해져 이를 바로 세우는 데 박씨대구연합회가 앞장서야 할 것이 라고말했다. 종중의 활동사항 보고에서는 박병훈 병산박씨대종회장이 낙동강 낙단보 수 변공간 7만여평 부지에 ‘율정 박서생’ 테마공원이 조성되었고, 청년통신사선 율정호 운항과 뮤지컬 ‘청년통신사 박 서생’ 공연이 조만간 개최될 것임을 알 렸다.율정호의 운항시간은 45분이며 하 루6회운항한다. 율정 박서생 선생은 고려조에 문하시 중을 역임하고 병산군(屛山君)에 봉해 진 우(瑀)의 9세손으로 예부랑중 윤보 (允甫)의 손자이며,중랑장 점(漸)의 아 들이다. 1401년 태종원년에 별시문과에 6인에 등과하여 요직을 거쳐 대사헌에 오르고 안동대도호부사를 지냈다. 최초의 조선 통신사로 일본을 두 차례나 다녀오면서 배운 수차의 사용을 건의하여 농사관개 를 혁신하는 등 두 나라의 기술과 문·물 교류에크게기여했다. 특히 시장개혁, 화폐제도 도입, 등 우 리 역사상 많은 업적을 남긴 분으로 높 은 혜안과 미래를 바라보는 안목을 가진 개혁정치가이기도하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10월 4일 봉행되는 밀성재 추향에 참례하고 돌아 오는 길에 고양대군 단소 고양원을 들러 보기로 하였으며, 이후에도 각 관향조 유적지 탐방으로 모임을 활성화 하기로 했 다 . 그 리 고 이 날 규 정 공 후 참 판 공 파 종회장을 역임했던 박재균 회장이 처음 참석 회원들의 따뜻한 환영의 박수를 받 은 가운데 열심히 참석하여 많은 것을 배 우 는 기 회 로 삼 을 것 이 라 며 입 회 소 감 을밝혔다. 박씨대구연합회임시총회성료 신임회장박도규대보사대표추대 10월4일밀성재추향등관향조행사적 극참여로활성화예약 박도규회장 전남 곡성군 종 친회장을 맡고 있 는 박대하 옥과향 교 전교가 전남 유교문화 활성화 를 위 한 2 0 2 2 년 선 비체험 및 인성교 육에 매진하고 있 다. 이번 인성교육 에 박 회장은 전라 남도와 협의하여 본 사업예산외 추가지 원을 받기 위해 도청을 수시로 드나들며 1천만 원의 예산을 더 확보함으로서 수 강생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지역 유림들 의 화합과 유학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게 되어지역전교들은크게반기고있다. 22일 장성향교에서 가진 개강식에서 박 회장은 요즘 시대는 급속토록 변화하 고 있 다 고 말 하 고 이 시 대 에 대 응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서는 전통유교문화 시책이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며 제일 큰 당면과제가 인성교육이라고 강조했다. 2022년 선비체험 및 인성교육은 △22 일장성향교(영광,담양,창평,장성),△ 23일 순천향교(여수, 돌산, 광양, 구례, 순천, 낙안, 곡성, 옥과),△ 24일 보성향 교(화순, 능주, 동복, 고흥, 보성), △ 25 일 해남향교(해남, 무안, 지도, 완도, 진 도)△29일 강진향교(강진,장흥,영암) △ 30일 나주향교(나주, 함평, 남평) 등 6개 권역으로 나누어 강의를 실시하고 역사탐방현지견학을계획하고있다. 박 전교는 취임 이후 지역 주민들의 인성함양을 위해 지난해 본보 박상섭 국 장을 초빙하여 강의를 실시하는 등 수시 로 명망 있는 강사를 초빙하여 강좌를 이어가고있다. 박 회장은 난계 박연 선생의 후손으로 집성촌인 전남 곡성군 입면 궁동마을 출 신으로 지난 2월 26일 전남 전교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전남 28개 전교의 추대로 당선되었다.당시 취임 일성으로 유교문 화 활성화와 선비체험 학습 등을 통해 유학진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힌 이후 이를 착실히 실천하고 있어 지역전교들의칭송이자자하다. 한편 이날부터 진행된 교육은 광주 유 학대학교수이며 성균관광주광역시본부 교육원 기세규 원장의 ‘왜 이시대에 유 학(儒學) 사상이 필요한가?’, 필암서원 선비학당 박래호 선생의 ‘유교의 핵심 과 국가관’, 성균관유도회 전남본부(전 전교협의회장) 문영수 회장의 ‘주역산 책’, 한국효도회 전남지부 문덕근 회장 의 ‘만세의 목탁 공자 그리고 유자(儒 者)등으로짜여져있다. 곡성군종친회박대하회장유교문화활성화븮동 분서주븯 전라남도향교전교협의회장븣22일부터지역순회하며선비체험및인성교육실시 박대하회장 전라남도28개향교를6개권역으로나누어2022년도선비체험인성교육이추진된 가운데박대하회 장은만전의준비로수강생들의불편을최소화하고있다.사진개강식에서박회장이인사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