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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巖言志(동암언지). 인터넷을 찾으보니 퇴계선생의 시라고 한다. 퇴계선생이 토계에 마련한 최초의 집을 마련했을 그때 심정을 표현한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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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巖言志(동암언지). 新卜東偏巨麓頭 동편 높은 산기슭에 새집 지으니, 縱橫巖石總成幽 서고 누운 바위들이 다 깊숙하네. 煙雲杳靄山間老 안개 구름 아득히 산속에서 오래된 듯, 溪間彎環野際流 시내는 굽이굽이 들가를 흘러가네. 萬卷生涯欣有托 만권과 지낸 생애 의탁할 기쁨있지만, 一犁心事歎猶求 한 보습만한 이 마음 무엇을 구하리요. 丁寧莫向詩僧道 정녕코 시승을 향해 말하지 말지어다, 不是眞休是病休 참으로 쉬는게 아니라 병 나서 쉬는 것이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