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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모는 경북 예천(醴泉) 사람이다. 1914년 독립운동을 전개하기 위하여 만주로 망명하였으며, 1919년에는 서로군정서(西路軍政署)에 가입, 이상룡(李相龍)독판의 참모로서 활약하였으며, 이후 계속해서 무장항일 운동에 참여하였다고 한다. 1938년 노령 아르하라(ARKHARA)로부터 삼강성(三江省) 가목사시(佳木斯市)로 귀환하던 중 일만(日滿)혼성군과 교전하다가 부상을 입고 체포되었다. 고문으로 생명이 위독하여 병보석 되었으나 가목사시 삼남여관(三南旅舘, 主人 : 權孟錫)에서 영면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1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80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출처 :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