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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집선생은 경남 함안(咸安) 사람이다. 1917년 변상태(卞相泰)·남형우(南亨祐) 등과 함께 대동청년당에 가입하여 활동하면서 독립운동을 시작하였다. 1919년 3월 19일 함안군의 독립만세시위에 참가하여 독립만세를 고창하다가 일경에 피체되었다. 같은 해 5월 16일 부산지방법원 마산지청에서 소위 소요로 징역 6월형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렀다. 그후 1920년에는 곽인협(郭寅協)·조계승(曺啓承)·강한순(姜翰淳)·윤창기(尹昌基) 등과 함께 아사동맹회(餓死同盟會)를 조직하기도 하고 1923년부터는 학교를 건립하는 등 육영사업에 종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2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출처 : 보훈처 공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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志齋 金祥集 仁菴 田益鎭 兩先生 獎學追慕碑 (지재 김상집 인암 전익진 양선생 장학추모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