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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향장기수들의 영혼의 안식처였던 이곳 연화공원은 그 앞에 이것을 수식하고 있는 ‘통일애국투사 묘역’라는 말 때문에 지난 2005년 12월 보수단체에 의해 파괴되어 버리고, 이제는 청화스님의 시가 새겨진 연우지석(戀友之石)이란 시비만 남아있다는 자료를 봐서는 이곳이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