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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항쟁 사적지(해남군청 앞 광장) 5.18은 1980년 5월 정권찬탈을 노린 일부 군부집단의 무자비한 인권탄압에 항거하여 광주시민과 전남도민이 일치단결 민주화를 부르짖던 민중항쟁이다. 이 곳 해남군청 앞 군민광장은 당시 해남군민에게 5.18을 알린 최초의 장소이며 많은 시민들이 모여 민주화를 위한 집회를 자주 열었던 곳이다. 또한 시민들이 해남경찰서를 점거하고 자체 시위대를 편성, 군부집단에 항거하였으며, 완도와 진도군민에게도 항쟁의 불을 붙이는 등 민주화 운동을 확산시킨 5.18 민중항쟁의 역사적 현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