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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식민통치 잔재물 가네보방적과 친일 반민족행위자 김용주
전방.일신방직은 일제 강점기에 세워진 산업시설 가네보방적(鐘淵紡績)이다.
● 일본인 가네보가 1930년 8월 학동(현 삼익 평화맨션)에 제사 공장을 세운 후, 1935년에 임동(현 전방과 일신방직)에 방적회사를 설립하였다. 이곳에서 약 2,500여명의 여공들이 근무하면서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 등의 노동착취를 당하였다.
● 1951년, 미군정 통역관이었던 김형남과 친일 반민족행위자 김용주가 불하받았다. 김형남이 경영을, 김용주가 대외활동을 전담하는 형태로 회사를 운영하였다.
김용주(1905~1985)는 경남 함양 출신으로 경상북도 도회의원, 조선임전보국단 발기인 및 경상북도지부 상임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일제 찬양과 황국신민화 정책을 선전, 친일반민족행위를 하였다.
● 1942년 2월 경북 영일군이 태평양전쟁 발발 2달 만에 8대의 군용기를 헌납할 당시 김용주는 이 지역 경북도회 의원및 조선임전보국단 상임이사와 사업부장이었다.
● 1944년 '징병제 시행감사 적(敵) 미영격멸 결의선양 전선(全朝鮮)공직자대회'에 참석하여 '징병독려','황국신민이 되기위한 5가지 구체적인 방안'을 연설하는 등 적극적인 친일행위를 하였다.
● 1944년 '아사히신문'에 '결전은 하늘이다! 보내자 비행기를!'이라는 제목의 비행기 헌납광고를 실명으로 실었다.
3.1운동 102주년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2주년, 광주학생독립운동 92주년을 기념하여, 올바른 역사를 알리고 역사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일제 식민통치 잔재물및 친일반민족행위자 김용주'의 '단죄문(斷罪文)'을 설치한다.
2021.8.11 광주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