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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탐방 시에 왔었던 망우당공원의 조양회관.
중국 만주 등에서 활동하다 대구에서 동아일보 지국을 운영하던 서상일은 대구의 독립운동가들의 뜻을 모아 달성공원 앞에 서양식 교육회관을 건립하게 된다. 조양회관 건축비는 대구구락부 회원들이 부담하기로 하고 부지는 서상일의 땅 500평으로 정하였다. 회관의 준공 후 당시 대구구락부, 대구여자청년회, 대구운동협회, 농촌봉사단체 등이 입주하여 민족계몽운동의 진원지 역할을 하였다. 1983년에 효목동 망우공원 내에 이전하여 복원하였다. 1987년부터는 광복회관으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