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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 이 겨레의 자주독립을 위하여 몸과 마음 다 바쳐 포악한 일제와 싸우셨다. 훌륭하신 교육정신은 겨레의 스승이 되셨고, 조국통일에 대한 가르침은 찬란한 빛이 되셨다. 선생의 교훈은 후예들 가슴에 새겨져 영원하리라. 2007년 10월 18일 광복회원 고령 신성구 삼가 지어 쓰고 광복회 대구.경북연합지부 삼가 세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