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5page
285page
을사늑약에 저항하며 자결한 민영환
대한제국의 고위 관료 민영환(閔泳煥,1861-1905)이 서양식 군복을 갖춰 입고 찍은 사진이다. 당시 입체사진으로 유명했던 'Underwood&Underwood. Publishers'에서 제작하였다. 하단에는 영어로 민영환을 '제복을 입은 왕족 장군', '대한제국 군대 최고사령관'이라고 소개했다. 민영환은 1905년 11월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조약 파기를 주장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민영환의 자결 소식이 알려지자 전국 각지에서 일본을 규탄하는 투쟁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