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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상중도와 하중도를 연결하는 다리는 통행을 통제하고 있었다. 차량 뿐만 아니라 도보로도 갈 수가 없다. 경비원에게 상황을 설명해 보기도 하고, 춘천시청에 설명을 해도 들어갈 수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