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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조직하여 일본의 침략을 맹렬히 성토한 끝에 잡혀 20여일이나 모진 고문을 당하고 풀려나서 더욱 배일의 사상은 굳어졌다.1935년 4월에는 완농광업소에 취직하여 민족 운동의 서클을 조직했다가 다시 잡혀 많은 고초를 당한 후 대륙으로 건너가서 구국의 항쟁의 길로 들어갔다.소간찬 동지와 죽음의 맹세를 손을잡고 임시정부의 지령에 따라 하남성 이북현 하읍현 일대에서 활약하다가 1942년 봄 광복군 제6변사 분처에 입단 소정의 훈련과정을 수료한 뒤 추양현으로 파견되어 지하 공작원으로 눈부신 성과를 올리고 귀덕성 지역으로 이동하여 특파단 제16대대 3중대 소속으로 임천과 주가구 등지에서 항쟁 중에 광복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