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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독립운동가 - 한훈 의사 생가지
한훈 의사(韓焄, 1890.2.27~1950년)는 1905년 을사늑약 직후에 홍주의병 소모장으로 부여.노성.연산.공주 등지에서 국권회복을 위해 투쟁하셨다. 그 후 신도안(현 지역)에 은거하면서 비밀결사대를 조직하여 을사오적 및 일본 고관을 처단할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중 나철, 윤이병, 기산도, 이상학 등 주모자의 피체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만주로 망명하셨다. 그 후 1913년 풍기에서 채기중과 같이 광복단결사대를 조직하여 군자금 모금, 일본군 헌병대 공격, 친일부호 처단 등 의열 투쟁을 전개하셨으며 김상옥 의사와 함께 조선총독 및 정무총감 처단을 거사하던 중 체포되어 23년 형을 언도 받고, 복역 중 단식투쟁으로 목숨이 위중하여 1942년 출옥 후 신도안 현 지역에서 거주하면서 후학들을 육성하고, 국내의 애국지사들과 광복을 위해 힘쓰던 중 해방을 맞이하여 '세우자 우리나라 우리 손으로, 독립한 정신없이 독립은 없다'는 자주독립을 주장하시며 대한광복단 단장으로 활동 중 1950년 북괴군에게 총살당하셨다. (국가보훈처 독립유공자 공훈록)
2013년 5월 22일 광복회 충남 계룡 금산연합지회 지회장 박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