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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에서 운영하는 국내 독립운동·국가수호 사적지에 올라와 있는 내용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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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1930년대 신간회 강진지회와 강진청년동맹 등 사회운동단체의 집회가 열린 천도교 강진교당이 있었던 곳.
천도교 강진교당은 1919년 3·1운동 때도 송화전이 장흥의 김재계로부터 독립선언서를 전달받아 교인들에게 배부하는 등 장흥지역 3·1운동의 기폭제 역할을 했다.
1920년대에는 강진지역 사회운동의 중심단체였던 신간회 강진지회와 강진청년동맹 등 단체의 집회가 천도교 강진교당에서 열렸는데, 이는 강진의 천도교인들이 사회운동에 큰 관심을 갖고 있었음을 보였다. 특히 강진청년동맹은 “조선민족의 정치적·경제적 권리 및 이익의 획득”을 위하여 “청년대중의 정치적·경제적 고양 및 훈련”과 문맹퇴치운동을 전개했으며, 이같은 활동 때문에 일제는 천도교당(종리원)을 ‘사상단체’로 분류하고 감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