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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청산면 초성3리 245 . 1956년 5월~1958년 5월까지 2년간 육군 제8사단이 38선의 경계지점에 주둔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건립한 제8사단 주둔기념비를 찾아왔다. 주민들께 물어보니 오래전에 저 나무아래에 있었지만 군인들이 가져갔다고 한다. 전쟁기념관에 있는 사진과 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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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38선 민족의 원한이 맺힌 곳 어쩌다 여기 피자욱이 어리였으며 무엇때문에 군대의 주둔이 필요했던가 제8사단 1만 장병들은 2년 동안 이곳에 머물다가 이제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서 부질없는 채 눈물 고인 자취를 표해 두고자 오늘은 여기 한덩이 슬픈 비석을 세우고 가건마는 저 뒷날 조국이 통일되는 날 우리는 다시 와서 여기 또 하나의 즐거운 비석을 세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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